‹케이프 와인 셀러다마신
DAMASCENE

다마신

Franschhoek / Stellenbosch / Swartland / Ceres Plateau / Cederberg · 와인메이커 Jean Smit

와인 10종

다마신
다마신이 찾아다니는 올드 바인

와이너리 소개

다마신은 특별한 장소를 풍미와 향기로 묘사하는 일입니다. 프렌치훅의 올드 바인 세미용부터 시더버그 고원의 시라까지, 웨스턴 케이프 전역의 뛰어난 포도밭을 산지별로 병에 담아냅니다. 다마신 스스로는 자신들의 와인을 "컬트가 아니라 경작(Less cult. More cultivation.)"이라는 말로 요약합니다 — 유행이나 화제성이 아니라, 포도밭 그 자체가 이야기를 하게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2017년 설립된 엘긴 기반의 프로젝트로, 와인메이커 장 스미트와 사업가 데이비드 컬(David Curl, 프랑스 카농-프롱삭의 샤토 가비 전 소유주)의 만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관행을 따르기보다 케이프의 놀라운 부지 다양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와인 컬렉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다마신의 와인은 "소유주나 마케팅 유행이 아니라, 포도밭 그 자체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 이들의 원칙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묶어준 것은 세 가지 열정이었습니다. 탁월함의 추구, 발견의 정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입니다.

이름의 유래 — '다마신(Damascene)'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온 말로, 갑작스러운 깨달음의 순간을 뜻합니다. 남아공 와인랜드 곳곳을 뒤져 그런 통찰의 순간을 안겨주는 특별한 부지를 찾아내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장 스미트는 그 부지를 찾기 위해 매년 4만 킬로미터 이상을 달립니다. 셀러는 엘긴의 하비비 농장(Habibi Farm)에 있습니다.

와인메이커

장 스미트는 캘리포니아 러시안 리버 밸리의 뒤몰(DuMOL)에서 앤디 스미스와 함께 시라와 피노 누아를 만들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말버러의 와이더 힐스(Wither Hills)에서 수확 경험을 쌓았고, 코트 로티에서는 스테판 오지에 밑에서 시라 양조를 배웠습니다.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라크미드(Larkmead)를 거쳐 남아공으로 돌아온 그는 루스텐버그(Rustenberg)에서 일한 뒤, 국제적으로 가장 명성 높은 남아공 와이너리 중 하나로 꼽히는 부켄하우츠클루프에서 거의 10년간 라인업을 이끌었습니다.

다마신은 이렇게 쌓은 폭넓은 경험과, 포도밭이 품은 이야기를 와인으로 진실하게 전하고 싶다는 장 스미트의 오랜 바람이 만나 탄생했습니다. 지금도 그는 셀러 작업과 새로운 포도밭을 찾아 나서는 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장 스미트는 다마신과 함께, 엘긴을 테루아로 하는 또 다른 와이너리 모야 미커(Moya Meaker)도 만들고 있습니다.

포도밭

다마신은 웨스턴 케이프 전역 약 20곳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받습니다. 여러 부지의 포도를 블렌딩하는 와인이라도 산지를 하나로 뭉뚱그리지 않고 각각 표기하는데, 포도밭마다 최종 와인에 뚜렷이 다른 개성을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토양은 화강암, 셰일, 그레이와케, 편암, 사암까지 다양하며, 고도도 해발 수십 미터의 저지대부터 1,000미터가 넘는 세레스 플라토까지 폭넓게 걸쳐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수령 역시 1940년대에 심은 것부터 1970년대에 심은 것까지 다양합니다. 프렌치훅의 올드 바인 세미용, 스텔렌보쉬의 슈냉 블랑·까베르네 소비뇽·까베르네 프랑·시라, 서로 다른 고도의 세 포도밭에서 나오는 스와틀랜드 시라, 바위투성이 사암 고지대의 시더버그 시라, 해발 1,000미터 위 보케벨트 셰일의 세레스 플라토 시라까지 — 각 산지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다마신의 방식입니다.

양조 철학

다마신의 모든 와인은 비슷한 원칙을 따릅니다. 포도송이를 셀러에서 손으로 선별한 뒤 섬세하게 압착하고, 오스트리아산 오크 푸드르나 콘크리트 발효조에서 토착 효모로만 자연 발효시킵니다. 대부분의 화이트 와인은 자연 산도를 지키기 위해 말로락틱 발효를 의도적으로 억제하며, 병입 직전까지 황을 거의 넣지 않습니다. 레드 와인은 포도밭의 개성에 따라 홀 번치 비율을 달리하고, 청징 없이 병입해 시라 본연의 복합적이고 진정성 있는 표현을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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